(서초/뱅뱅사거리맛집) 술맛팍팍 도는곳! 영동포차

서초동 뱅뱅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뱅뱅사거리맛집 영동포차...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서현포차의 서울 강남 전초기지이기도 합니다.

술맛이 그렇게 돈다며 이웃님들이 극찬을 하시길래 군침을 흘리고 있다가...어느날 우연한 기회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동포차는 뱅뱅사거리 번화가 뒷골목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어떤가요? 술맛이 좀 돌것 같은가요?

술맛나는 드럼통 테이블...

술맛도는 조명...

이집은 뭐 하나 허투루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음주에 최적화 된 집인듯...

항상 이웃님들의 포스팅에서만 보던 다찌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찌가 생각보다 커다래 여러명이 둘러않아 술한잔 하기에도 아주 좋겠더군요...

다찌에 자리를 잡으면 바로 주방이 보이는데...

듣기로는 원하는게 있으면 주방으로 들어가 직접 해먹기도 하고...필요한게 있으면 바로 바로 꺼내다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아 물론 그건 단골님들의 이야기고...저는 이날 첫 방문이라 그런 만행을 저지를 수는 없었습니다. 초면에...

저 형형색색의 후라이팬을 보니 웬지 모르게 정감이...

골뱅이와 꽁치통조림...그리고 스팸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군요...

메뉴판을 봅니다.

짜파게티와 해물라면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리고 포장마차인데도 500cc 생맥주가 있다는건 참 반가운 일입니다.

가격들이 아주 리즈너블합니다.

여수간장새우장이라는게 이채롭고...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꽁치김치찌개도 있군요.

아...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동그랑땡이라니 참고하세요.

자리에 앉으니 웬 무를 내어주십니다. 생고구마인가요?

물론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이슬이파지만 이날은 동행한 형님 취향에 따라 처음이로 달려주기로 합니다.

유니폼치고는 참 특이합니다. 재밌기도 하구요...

왕고 형님께서 스팸계란후라이(\14,000원)를 주문했나봅니다.

계란과 스팸의 조합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는것 같지만 이만한 술안주도 없습니다. 배가 불렀기도 했구요...

노릇하게 익은 스팸과 반숙 계란후라이가 아주 조화로워보입니다.

조화롭다는건 먹음직스러워보인다는 이야기죠...

마침 미리 술한잔 걸치고 있던 분들이 지인분들이셨습니다. 합석했죠...

누군가에겐 밥반찬...누군가에겐 술안주...

누군가에겐 밥반찬...누군가에겐 술안주...(2)

생맥주가 있다니 한잔 하고싶어졌습니다.

맥주맛도 봐야죠.

오...

포장마차에서 취급하는 생맥주 치고 맛이 아주 좋고 선도도 좋습니다. 굿이네요.

잘먹고 잘마시고 왔습니다.

이웃님들이 술맛이 아주 제대로 돈다며 엄지손을 치켜 세우시던 뱅뱅사거리맛집 영동포차를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아주 좋았어요. 음식의 맛을 떠나 酒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실법합니다. 특별한 요리는 아니지만 우리들이 식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그런 음식들을 안주 삼아 즐길 수가 있다는게 이집의 장점인듯하며... 분위기와 맛이 공존하는 그런 아름다운 곳인듯합니다. 물론 음주를 즐기시는 분에 한해서 말이죠 ^^